그레이엄 "전쟁나면 김정은이 사상자 명단의 맨 위에 오를 것"

  • 등록 2018-07-02 오후 5:20:35

    수정 2018-07-02 오후 5:20:3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의 대북 초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미·북간 전쟁이 벌어지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자 명단의 맨 위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북한이 최근 몇 달간 여러 비밀장소에서 핵무기 제조를 위한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렸다’는 이 방송의 보도와 ‘북한이 핵탄두와 관련 장비·시설을 은폐했다’는 당국의 정보를 전한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 등에 관한 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쟁을 피하는 마지막 가장 좋은 기회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평화적으로 끝내는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모든 이들에게 장난쳤던 것처럼 트럼프에게 장난을 친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파괴적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칠 것이다. 그 명단의 가장 위에 김정은이 있을 것”이라며 “그는 정말 (전쟁) 초반에 죽거나 다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신문에서 읽은 게 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생에 한번 있을 제안을 했으며 나라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북한 측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그레이엄 의원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충돌을 피하고자 합당한 범위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데 감사한다”며 “일부 사람들은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수 없도록 우리가 봉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것에 내기를 걸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끝내야 할 때이며 나는 그게 평화적으로 끝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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