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북한이 최근 몇 달간 여러 비밀장소에서 핵무기 제조를 위한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렸다’는 이 방송의 보도와 ‘북한이 핵탄두와 관련 장비·시설을 은폐했다’는 당국의 정보를 전한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 등에 관한 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쟁을 피하는 마지막 가장 좋은 기회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평화적으로 끝내는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모든 이들에게 장난쳤던 것처럼 트럼프에게 장난을 친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생에 한번 있을 제안을 했으며 나라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북한 측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끝내야 할 때이며 나는 그게 평화적으로 끝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