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1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김영철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이상민이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내며 “형 다 갚은 건 아니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헉 아닌데”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아직은 아니지만 희망은 보인다”라며 “늘 말씀드리지만 감사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이런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평생 보답하며 정말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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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지난 2일 JTBC ‘아는형님’에서도 모든 은행에서 압류가 해지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빚을 다 갚은 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빚은 더 갚아야 하는데 모든 은행에서 압류 해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2005년 약 69억 8000만 원에 달하는 빚을 졌지만 14년 동안 방송 활동을 해오며 이를 갚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