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상반기 영업이익 72억원…역대 최대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비 37.9% 증가
유료 가입자 늘고 케이팝 음원 국외 유통 확대 영향
  • 등록 2021-08-10 오후 5:36:44

    수정 2021-08-10 오후 5:36:44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지니뮤직(043610)(대표 조훈)이 2021년도 상반기 매출 122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37.9% 늘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이익이다. 유료 가입자 순증세와 케이팝 음원의 글로벌 유통이 늘어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업계 내 경쟁 심화로 상반기 음악 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줄었으나,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겼다. 지난 상반기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은 1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5% 대폭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은 6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드라마 OST, SG워너비 등 과거 히트곡을 비롯한 국내 음원 유통 증가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케이팝 저변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한 KT그룹의 콘텐츠 벨류 체인 강화와 당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 추진, 국내외 음원 유통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호조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중심의 본질적인 음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업을 다변화 함으로써 꾸준한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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