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항공사 에어서울, 김포~제주 국내선 탑승률 97% ‘순항’

  • 등록 2016-07-20 오후 7:53:19

    수정 2016-07-20 오후 7:53:1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신생 항공사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높은 탑승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에어서울은 이달 11일 김포~제주선 취항 첫날 탑승률 97%를 시작으로 17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탑승률 96%, 제주~김포 노선 탑승률 98%로 평균 97%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4일 제주~김포행 탑승률은 100%를 기록했으며 7월 남은 예약률도 95% 이상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사실상 예약이 모두 끝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라며 “철저히 준비한 결과 지난 한 주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고 자평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에어부산에 이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두 번째 LCC이자 국내 여덟번째(LCC 중 여섯번째) 항공사이다. 10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의 일부 일본 노선을 인수해 국제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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