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만든다..미래부·행자부·통계청 협업

  • 등록 2017-02-23 오후 3:00:00

    수정 2017-02-23 오후 3: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하는 민관 합동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이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24일 ‘제 2차 민관 합동 빅데이터 TF’ 회의를 개최한다.

이 조직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부처별 빅데이터 업무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8일 출범했다.

공동 특별전담조직은 팀장인 미래부·행자부 차관, 통계청장을 비롯한 중앙·지자체 공공기관과 SK텔레콤(017670), 삼성중공업(010140) 등 민간기업 및 학계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되었다.

참여기업은 SK텔레콤, KT, 신한카드, 삼성중공업, 선재소프트, 텐큐브, 위버플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별 2017년 빅데이터 추진계획,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과 이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활성화 방안은 ‘데이터 개방’, ‘데이터 기술’, ‘데이터 유통’, ‘데이터 활용’ 4개 부분이다.

첫째, ‘데이터 개방’ 분야는 의료, 자동차, 환경, 복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방하고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데이터 기술’ 분야는 해외 주요국에 비해 뒤쳐진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속화, 지능화, 가치화 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에 대해 집중 지원한다.

셋째,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거래소를 구축하면서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가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넷째,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 빅데이터를 통한 국민생활 향상모델 개발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대폭 양성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국내외 사례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만 본부장이 공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국, 독일, 중국 등의 사례를 발표하고, 빅데이터 분석기업 라인웍스(Linewalks)의 조용현 대표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공공과 민간이 데이터 동반자로 상생협력하기 위한 데이터 협력, 데이터 공유, 제도적 지원 방안과 기타 민관협력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TF 공동 팀장)은 “공공과 민간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부정책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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