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41명 "송영길, 서울 위해 봉사할 적임자"…출마 요청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
"서울시민, 중앙권력 폭주 강력히 견제할 후보 원해"
  • 등록 2022-03-28 오후 5:33:49

    수정 2022-03-28 오후 5:33:49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시의원 41명은 28일 “송영길 전 대표야말로 오늘의 서울을 위해 봉사해 줄 적임자”라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차출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방인권 기자)
이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반대하는 청와대의 용산 이전, 청년 여성 갈라치는 불통공화국, 조직 이기주의로 뭉쳐가는 검찰공화국이 다가오고 있다. 서울시민은 이런 폭주하는 중앙권력을 강력하게 견제할 후보를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당대표 역임, 대선 진두지휘 등 송 전 대표의 이력을 나열하며 “굵직하고 강단 있게 이끌어 오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보여준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송 전 대표의 모습은 모든 사람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입은 심각한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민주당의 정책을 알리는 선봉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는 서울시민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다. 송 전 대표는 서울시의 가장 큰 현안인 부동산 문제에 전문가적 식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송영길 대표님이 발표한 ‘누구나 집’, ‘구룡마을 공공개발’, ‘분양형 기본주택 공급’, ‘개발이익 공유방안’ 등은 혁신적인 대안과 세심한 설계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 의원은 “송 전 대표야말로 서울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아는 유일한 후보이자, 강한 실행력으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경험 있고 능력 있는 후보만이 해결해낼 수 있는 서울시의 산적한 문제를 풀어달라. 부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빠른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대호·노승재·김경영·김경우·김달호·김용연·김제리·김정환·김혜련·김춘례·김태수·김태호·문영민·문장길·박기열·박기재·박상구·박순규·송도호·안광석·오현정·우형찬·유용·이광성·이광호·이동현·이세열·이승미·이정인·이준형·이태성·장상기·전석기·정재웅·최정순·최웅식·채인묵·추승우·황규복·황인구·홍성룡(가나다순) 서울시의원 등 41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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