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일 “청년 사회상속제 도입으로부터 정의로운 사회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MBC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돈이 실력이라는 정유라의 말이 청년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심상정 정부는 청년사회상속제 도입을 약속한다”며 “기회균등이라는 상속증여세 취지에 맞게 돈을 걷어서 만 20세 청년에게 균등배분하고 국가가 상속해주겠다는 것이다. 청년의 미래를 다 열어갈 수 없지만 청년이 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데 작은 디딤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