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논스톱 토론' 재미있었다 ", 홍준표 "평가는 시청자들이"

  • 등록 2019-06-03 오후 4:08:06

    수정 2019-06-03 오후 4:08:0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공동방송 토론을 벌인 뒤 소감을 전했다. 유 이사장은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홍 전 대표는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3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한 두 사람은 오후 2시까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 세부주제는 유 이사장이 ▲양극화 ▲뉴스메이크 ▲리더 ▲보수와 진보 ▲정치를, 홍 전 대표가 ▲민생경제 ▲패스트트랙 ▲한반도 안보 ▲노동 개혁 ▲갈등과 분열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을 마친 유 이사장은 “기억이 잘 안난다. 논스톱으로 하고 나와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사실 잘 기억이 안나고 그냥 재미있었다”며 “북핵, 남북관계, 안보 등에 대해 대화를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유 이사장과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다. 의견이 합치된 부분도 있고 상치된 부분도 있었다. 평가는 시청자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유 이사장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대한민국에서 반대 진영과 분노와 증오만 표출하는 것이 조금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토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는 두 사람 모두 경제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홍 전 대표의 논리에 대한 질문에 “납득까지는 아니고 서로 무엇을 걱정하는지, 특히 남북관계나 북핵문제는 각자 어떤 생각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지에 대해 더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서로 잘 알 수 있으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홍카레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날 방송은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 홍카콜라에 이날 오후 10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홍 전 대표는 “편집 없는 무삭제 원본”을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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