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A 과장에 대한 해임 의결을 통보받고 31일 해임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A 과장은 지난해 10월 직원들에게 “나라의 노예들이 너무 풀어졌다. 너희는 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 가방끈도 짧은 것들이 공부 좀 해라” 등의 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A 과장은 “상대가 모멸감을 느낄 수 있거나 성희롱성으로 오인될 만한 일부 발언이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발언 내용이 알려진 바와는 다르고 맥락과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