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폐막…평균 객석점유율 96% 기록

4번째 시즌…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
배우들 열연 속 누적 관객수 50만 명 돌파
17일부터 익산·부산·대구·진주 지방 투어
  • 등록 2019-05-07 오후 3:16:42

    수정 2019-05-07 오후 3:16:42

뮤지컬 ‘그날들’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4번째 시즌으로 지난 2월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 오른 뮤지컬 ‘그날들’이 평균 객석 점유율 96%, 총 누적 관객수 50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고 김광석이 부른 명곡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013년 초연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매 시즌 작품 완성도를 높여 관객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정학과 무영,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도를 높이고 캐릭터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주는 장면을 삽입했다. 회전무대를 통한 빠른 장면 전환,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짜임새 있는 무대와 영상 연출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정학 역의 유준상·이필모·엄기준·최재웅, 무영 역의 오종혁·온주완·남우현·윤지성, 그녀 역의 최서연·제이민, 운영관 역의 서현철·이정열을 포함한 45명의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그날들’이 많은 관객 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 되고 기다려지는 작품이 됐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그 동안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아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날들’은 5월 중순부터 지방 투어에 돌입한다. 익산(5월 17·18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부산(5월 24~26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대구(5월 31일~6월 2일 계명아트센터), 진주(6월 7·8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그날들’의 지방 투어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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