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로 돌아온 사고선박 '바이킹 시긴'…韓 관계자 방문 조사

  • 등록 2019-06-10 오후 10:56:15

    수정 2019-06-10 오후 10:56:15

10일(현지시간) 헝가리 비셰그라드 선착장에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바이킹 시긴이 정박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호를 우리 정부가 헝가리 검찰과 함께 방문 조사했다.

10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던 크루즈 바이킹 시긴호가 헝가리로 다시 돌아왔다. 이에 따라 헝가리 검찰과 우리 정부 법무 관계자가 사고 조사를 위해 바이킹 시긴호에 올라 공동 조사를 실시했다. 바이킹 시긴호의 선원들에게 사고 당시의 경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를 낸 선장은 구속됐지만 바이킹 시긴호는 별다른 압류조치 없이 예정대로 운항해 독일 파사우에 정박했다가 이달 3일 다뉴브강 하류쪽으로 운항했다. 9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정박했다 10일 다시 헝가리로 들어와 비셰그라드 인근에 정박했다.

바이킹 시긴호는 사고 당시 추돌 흔적을 지운 상태다. 비셰그라드에서 잠시 머문 뒤 부다페스트로 가서 이틀간 정박할 예정이다. 헝가리에 머무는 동안 헝가리 검찰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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