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판매·생산 중단

  • 등록 2017-08-24 오후 5:30:52

    수정 2017-08-24 오후 5:30:5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파장이 커진 가운데 회사는 시판 중인 전 제품에 대해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깨끗한나라는 24일 “해당 제품으로 인해 고객 여러분들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해당 제품과 관련한 부작용 논란에 대한 조사 및 인과관계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소비자 분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3일 환불 조치에 이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 조사와 한국소비자원에 요청한 안전성 테스트가 신속히 이뤄지길 고대한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기울여 고객 여러분들께서 하루빨리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나라 측은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보다 더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출시된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 시장점유율은 20% 정도이다. 유한킴벌리의 화이트·좋은느낌, LG유니참의 바디피트·쏘피한결의 뒤를 이어 업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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