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판매,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상보)

국내외서 45만1838대 판매.. 전년比 4.9%↑.. 완연한 회복세
  • 등록 2015-12-01 오후 3:16:42

    수정 2015-12-01 오후 3:16: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내수 판매량이 2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증가했다. 해외판매도 함께 늘며 올 초 부진을 딛고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6만516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보다 16.9% 늘었다.

현대차 내수 판매는 올 상반기 전년보다 3.0% 줄어드는 등 부진했으나 하반기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고 특히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이후인 지난 10월엔 16.7% 늘어나는 등 급등세로 돌아섰다.

11월에도 쏘나타와 아반떼가 각각 1만328대(하이브리드 915대 포함), 1만119대로 ‘1만대 클럽’에 오르는 등 내수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

특히 쏘나타는 1~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은 9만5760대 판매되며 유일한 ‘연 10만대 클럽’이 유력해졌다. 소형 상용차인 포터(8520대)와 그랜저(8180대·하이브리드 1127대 포함), 투싼(5520대) 등도 꾸준히 판매됐다.

해외 판매도 38만6672대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국내공장에서의 수출량(9만3777대)은 내수 물량 확보 때문에 15.0% 줄었으나 해외공장 현지판매(29만2895대)는 10.7% 늘었다.

특히 극심한 침체였던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기간 국내외에서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촉 활동으로 판매를 늘리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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