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330명…주요 후보는 누구

  • 등록 2018-10-05 오후 4:52:32

    수정 2018-10-05 오후 4:52:3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5일 오후 6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벨위원회는 관련 후보 접수는 지난 2월1일 공식 마감됐으며, 후보는 330명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른 이유로 받게 되거나 후보로 올랐을 수는 있지만,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성과는 실제 올해 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관련한 정상회담 성과는 내년에 기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추천 후보로는 국제기구인 유엔난민기구(UNHCR),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야권 성향 일간지인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와 고문 희생자들을 돕는 인권단체 등이 꼽힌다. 시리아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 구조단체인 ‘화이트 헬멧’과 콩고 내전 희생자를 도운 콩고의 의사 데니스 무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노르웨이 진보당 소속 한 의원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활약한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군사조직 페슈메르가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노벨평화상은 스웨덴 발명가인 노벨의 뜻에 따라 제정돼 지난 190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8차례 시상됐으며 작년에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O)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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