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D-1’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개최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송도신도시의 복합쇼핑스트리트 ‘트리플스트리트’의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오픈을 기념해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인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진행해 집객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18만㎡ 규모의 트리플스트리트는 유럽의 걷고 싶은 거리에서 착안해 500M에 달하는 직선거리를 조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컨텐츠를 구성해 색다른 복합쇼핑스트리트의 탄생을 알렸다.

오픈과 동시에 진행되는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은 트리플스트리트의 잘 갖춰진 야외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5M 초대형 피카츄 벌룬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하늘을 떠다니는 피카츄, 옥상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피카츄 등 쇼핑몰 곳곳에서 피카츄를 비롯한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퍼포먼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대량의 피카츄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그리팅 등이 시간대 별로 마련되어 있어 가정의달 트리플스트리트에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빅 콘서트가 펼쳐진다. 4월 29일 오후 7시에는 마마무, 왁스, 옥상달빛, 이진아가 상큼한 무대를 꾸미며, 5월 13일에는 힙합씬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힙합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5월 20일에는 EDM 파티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10가지 카니발 게임을 통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포켓몬 카니발, 데일리 스탑을 찾아 출석도장을 가장 많이 찍는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트리플 데일리 스탑 등 상설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한편, 트리플스트리트의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은 27일 프리오픈해 고객들을 맞았다. ‘H&M’은 2480㎡(740평) 규모의 국내 최대크기의 매장을 선보여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관계자는 “세 가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쇼핑매장을 유치했으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쇼핑스트리트가 되고자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오픈 축제로 준비했다”며 “5월 21일까지 넉넉하게 열리는 페스티벌 기간은 5월 가정의달과도 겹쳐 있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