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윤석열 출석 국감, 입장 180도 바뀐 여야

  • 등록 2019-10-17 오후 5:00:00

    수정 2019-10-17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윤석열 총장 국감 출석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현안에 대한 각종 질문을 받았습니다. 총장 임명 전만 해도 윤 총장 행태에 불편한 기색을 보여왔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 수사를 앞둔 시점에서 벌어진 이날 국감에서는 그를 두둔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러나 윤 총장을 검찰 개혁 최적임자로 믿었던 여당 의원들은 실망감과 우려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설리 소방 보고서 유출 논란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 사망과 관련, 내부문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경기소방재난본부가 공식 사과 했습니다. 설리 사망 일시 등이 기재된 소방당국 내부 자료는 내부 직원을 통해 SNS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는 설리 빈소를 촬영한 사진이 한 매체를 통해 유통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신동빈 회장 집행유예 확정

국정농단 사건과 경영비리에 연루돼 장기가 재판을 받아왔던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집행유예행을 최종 선고받았습니다. 최고 경영자가 인신 구속을 피하면서 롯데는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부 방침과 사회 분위기를 의식한 듯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도 있지 않았습니다.

사진=뉴시스
■한국 사회 도덕 기준의 재편?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로 크게 논란이 됐던 미성년자 논문 저자 등재 사례 254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는 아들을 본인 논문 공저자로 이름을 올려 대학 편입학에도 활용하기까지 해 교육부가 편입학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교육부가 서울대 등 15개 대학을 특별감사한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만 794건에 이릅니다. 조 전 장관 임명 사태로 촉발된 입시 특혜 논란으로, 한국 사회 도덕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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