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백신접종자 韓입국 격리면제…美공관 신청 쇄도

첫 신청일부터 美주요공관 하루 신청만 1000건 넘어서
가족단위 신청 많아...실제 신청자 더 많을 듯
  • 등록 2021-06-29 오후 5:14:39

    수정 2021-06-29 오후 5:14:39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1일부터 미국 등 해외 지역 백신접종자는 한국에 입국할 경우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 첫날인 28일(현지시간) 뉴욕·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공관에는 하루 만에 1000여건이 넘는 신청 이메일이 도착하고 민원실에도 문의를 위한 방문자가 몰린 상황이다.

신청서 1건당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단위로 접수한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신청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격리면제제도 개편에 따라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가 중요사업 목적, 학술 공익목적, 직계가족 방문 목적 등으로 입국하는 경우 7월 1일부터 격리면제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다만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4개국은 제한한다.

업무 분산을 위해 예약일 3일 전부터 신청을 받기로 해 28일 접수는 오는 7월 1일 예약자들만 대상으로 했지만, 특히 백신 접종률도 높고 교민들도 많이 거주하는 미국 주요 공관을 중심으로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신청이 몰리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추가 인력지원 등 방안을 마련해 서비스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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