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재발방지 대책 추진”

가스 누출 폭발 사고로 5명 부상
강경성 차관, 현장 찾아 복구 독려
‘당일 취임’ 가스안전公 사장 동행
  • 등록 2024-01-02 오후 11:58:10

    수정 2024-01-02 오후 11:58:1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일 밤 5명이 다친 강원 평창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에 대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 왼쪽부터)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관계자가 2일 전날 밤 발생한 강원 평창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2일 산업부에 따르면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과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충전소 대표 등 관계자와 면담하고 신속한 사고 복구를 독려했다. 특히 박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직후 이곳을 찾았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과 경찰,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 조사를 진행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전국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오발진 방지장치 설치 현황과 LPG 이·충전 때 충전소 안전관리자 입회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 보완 등을 신속 조치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 LPG 충전소 종사자, 벌크로리 운전자, 관계기관 등에 사고 사례를 전파해 유사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도 “대형 가스사고는 가스 사용에 대한 국민 불안을 일으키고 국민 생활 안전을 저해하는 주요 사회문제”라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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