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소식에 "바퀴벌레 잡는 날" 비난

  • 등록 2017-05-22 오후 4:35:48

    수정 2017-05-22 오후 4:35:48

(사진=신동욱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자유한국당이 7월3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나섰다.

신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당 7월3일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아니라 바퀴벌레 잡는 날이고 바퀴벌레 초상 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정우택은 불출마 백기투항하고 친박계 중진들은 두더지게임처럼 고개 내밀었다 감추었다 반복만 할 뿐 존재감 없는 꼴”이라며 “홍준표 줄 대기만 넘쳐나게 생긴 꼴”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대표 및 지도부 선출을 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의견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차기 당대표 후보로는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 정우택 원내대표, 홍문종 원유철 의원,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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