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연주회는 재단법인으로 출범 후 6년간 KBS교향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요엘 레비(Yoel Levi) 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요엘 레비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해외 입국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한국을 다시 찾았다.
1부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콘서트 오페라로 재구성했다.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카르멘 역), 테너 박지민(돈 호세 역), 바리톤 양준모(에스카미요 역), 소프라노 강혜정(미카엘라 역) 등 국내 대표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2부는 베토벤의 ‘제10교향곡’으로도 불리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작품68’을 연주한다.
이 곡은 브람스가 20여 년에 걸쳐 완성한 곡으로, 구성미와 응축도가 매우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티켓 가격은 1만~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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