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의료자원봉사단체인 경동교회 선한이웃클리닉과 연계해 중구보건소에서 우선 무료 검진을 하고 선한이웃클리닉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검진 기회가 적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조기 질병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서다.
검진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으로 신체검사, 흉부상사선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후 고혈악, 당뇨, 이상지질혈증질환 등 질환의심 판정자는 선한이웃 클리닉에서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중구는 이번 검진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건강검진을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질병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조기발견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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