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6월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전국집배원노조 등 전국우정노동자 총력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집배인력 충원 및 우정사업본부 및 미래부 등의 처벌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6.18.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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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25일 오후 2시 광화문우체국 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박두용 교수(한성대)를 기획추진단장으로 하여 노·사와 민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는 기획추진단은 ① 집배원 작업환경 조사, ② 근로실태 조사, ③ 고용형태 개선 등 3개 과제로 운영된다.
전문가그룹 회의 및 전문기관 연구용역 등을 거쳐 연말까지 개선방안 및 세부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추진단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집배원 작업환경, 근로실태, 고용형태 등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집배원 노동시간이 실질적으로 단축되도록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두용 기획추진단장은“집배원 노동조건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간 이견이 많아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존 대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오늘 발족하는「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을 통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여 노·사 간 신뢰회복 및 건강한 집배원의 노동 환경을 일궈내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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