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첫날인 토요일(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 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이는 평년 낮 최고 기온(27.2∼31.3도)보다 4∼7도나 높은 수치다.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수욕장에도 파도가 높아 피서객들은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