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럭'을 몰고 거래처를 찾아가는 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DGB대구은행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트럭’을 몰고 거래처를 찾아간다고 10일 밝혔다.

카페트럭은 지난 9일 볼베어링과 롤러베어링 제조업체인 삼익THK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거래업체 44곳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에게 음료 4종을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2011년부터 해마다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시기에 ‘DGB친구데이(Day)’ 행사를 하고 있다.

‘친구’를 연상시키는 날짜인 7월 9일부터 업체를 찾아가 호프데이를 열거나 격의 없는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 재무적 관계를 떠나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행사 이름을 ‘친구야, DGB대구은행이 쿨하게 쏜다!’로 정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카페트럭이라는 차별화한 마케팅이 거래업체 직원 사기를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