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NHN DATA, 소상공인 데이터 사업 확대

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데이터 상품 2종 추가, 데이터 통합 관리 강화
  • 등록 2022-02-21 오후 6:34:31

    수정 2022-02-21 오후 6:34:31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NHN(181710)의 데이터 기술 전문 독립법인인 NHN DATA가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서비스에 나선다.

이진수 NHN DATA 대표는 지난해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NHN DATA에는 네이버, LG전자,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한 기술영역별 키맨들이 있다”며 신뢰 받는 서비스를 예고했다.(사진=NHN)
NHN DATA는 21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새로운 데이터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NHN DATA는 올해 앱 데이터 상품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상품·가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사업주는 NHN DATA의 앱·웹 데이터 상품을 활용해 자사와 동종 업종 앱 설치 현황, 웹사이트 방문자의 유입 경로, 구매 정보, 관심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NHN DATA는 수집된 2800만개의 광고식별자(ADID)를 통해 앱 설치 수, 앱 순위 목록 등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앱 설치자 성별, 연령 데이터도 추출한다. 업종별 웹사이트 방문자들의 행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웹 데이터 상품도 6종 마련됐다.

특히 NHN DATA는 이번에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다이티(Dighty)’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주는 데이터 적재, 분석, 타겟 추출, 마케팅 연동 등 데이터 활용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브타임’은 NHN DATA 효과를 톡톡히 봤다. 큐어라이프 관계자는 “NHN DATA의 데이터를 근거로 신제품 개발을 해보니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데이터 분석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들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NHN DATA 관계자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는 ‘다이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용도 높은 앱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요기업과 더 많은 성과를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