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카카오게임즈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3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38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통합한 카카오 게임 사업부문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28일에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