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예비후보, 자문단장에 김수현 전 청와대 실장 선임

일산대교 통행료 재구조화 방안 논의
"다양한 연구 통해 반드시 해결할 것"
  • 등록 2020-03-16 오후 4:38:54

    수정 2020-03-16 오후 4:38:54

박상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일산대교 앞에서 김수현 정책자문단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박상혁 예비후보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상혁(47)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정책자문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서울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이고 서울연구원장, 문재인정부 초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정책실장이 정책자문단장을 맡아 김포의 도시문제를 체계적이고 총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예비후보와 김수현 단장은 이날 일산대교를 방문해 통행료 재구조화 방안을 검토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는 김포시민의 숙원이기 때문에 역대 선거마다 많은 후보들이 무료화나 반값통행료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통행료 인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실현되지 못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주체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상대를 정확히 보고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접근과 연구를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통행료 인하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의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인하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조달금리 인하, 부가가치세·법인세 감면을 위한 조세 관련 법률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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