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 문신부터 손가락 절단까지…성형에 목숨 건 사람들

  • 등록 2021-11-23 오후 6:19:48

    수정 2021-11-23 오후 6:19:48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최근 머리에 금, 보석 등을 이식하는 등 갖은 성형수술을 감행한 사람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번엔 외계인을 닮고 싶어 문신과 성형으로 겉모습을 바꾼 프랑스의 한 남성이 괴상한 발톱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손가락 두개를 잘라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검은 외계인’으로 불리는 앤서니 로프레도(32)는 최근 멕시코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며 왼손의 손가락 두 개를 자른 뒤 손톱 모양을 기이하게 만들었다.

로프레도는 ‘검은 외계인 프로젝트(Black Alien Project)’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외계인처럼 변해가는 자신의 겉모습을 기록해오고 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은 74만2000명이 팔로우 한 상태다.

(사진=앤서니 로프레도 인스타그램, 단 수르 인스타그램)
지난 16일 그는 손가락 절단 사진을 해당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약지와 새끼손가락 자리가 봉합되고 남은, 세 손가락의 손톱 끝이 뾰족하게 다듬어진 모습이 담겼다.

앞서 로프레도는 자신의 코와 윗입술, 혀, 귀 등을 절단하고 이마와 광대 등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받았다. 또 안구를 포함한 몸 전체를 검게 문신하기도 했다. 로프레도는 이외에도 더욱 극적인 신체변화를 원해 두 손가락을 자른 것으로 추정된다.

로프레도는 한 외신 매체를 통해 외계인이 되기 위한 목표는 아직 34%밖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적인 수술 종류나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9월 미국 야후 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의 래퍼 단 수르는 지난 4월 머리에 금 사슬을 이식했다. 그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금 머리를 이식한 래퍼가 됐다”며 “다른 사람들이 염색하는 걸 보고 색다른 것을 시도하고자 금 사슬을 이식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피부에 금, 보석 등을 이식하는 사례는 단 수르뿐만이 아니었다. 미국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는 최근 자신의 이마에 270억이 넘는 다이아몬드를 박았다가 공연 중 팬에게 이를 뜯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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