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내달 7일 찬반투표 거쳐 총파업 돌입

33개 사업장 10만 조합원 대상
  • 등록 2018-07-11 오후 6:47:15

    수정 2018-07-11 오후 6:47:1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내달 7일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금융노조는 11일 오후 33개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보도자료와 함께 배포한 성명서에서 “더는 평화적 문제 해결 시도는 없을 것임을 선언하며 전면적인 투쟁으로 승리를 쟁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 33개 사업장 10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가결되면 오는 9월쯤 2016년 이후 2년 만에 총파업이 진행된다.

금융노조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임금 인상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금융노조는 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3차례 중노위 조정에도 노사는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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