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엑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 IoT 인프라 구축

위치기반 IoT 전문화 목적 자회사 ‘얍엑스넷’ 통해
“플랫폼·AR·전자결제 등 전방위 연계”
  • 등록 2021-09-15 오후 6:19:09

    수정 2021-09-15 오후 6:19:0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060230)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 ‘고투몰’의 위치기반 토탈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 자회사 얍엑스넷을 통해 ‘고투몰’과 소상공인 매장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프라 구축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얍엑스넷은 한층 효율적인 IoT 사업 전개를 위해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신설한 얍엑스의 100% 자회사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얍엑스는 자회사 얍모바일 등 IoT 인프라 구축 협력사들의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해 ‘고투몰’ 소상공인 매장 내 위치기반 토털 IoT 인프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인프라 구축에는 울트라 사운드(초음파), 블루투스 등 통신 지원형 비콘 기기와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 무선통신) 지원 단말기가 포함돼 한층 정밀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최근 위치와 거리의 정밀한 측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UWB 기술 역시 스마트폰에 탑재돼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기존 블루투스와 울트라 사운드 등의 위치기반 기술까지 접목해 더욱 정밀한 위치 측정 안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령, 기존 UWB 망에서는 단순한 매장 위치만 측정되지만, 울트라 사운드와 블루투스 통신을 지원하는 비콘 기기와 연동되면 매장 내 존재하는 판매대, 탈의실, 계산대 등 한층 세밀한 단위의 위치 안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얍엑스넷이 구축하는 위치기반 IoT 인프라는 향후 측위 기술과 증강현실(AR)을 연계해 구현되는 ‘인도어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포함해 이와 연동돼 승차시간 알림, 승차게이트 안내, 비대면쇼핑 등 부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 주변 확진, 접촉자 현황을 추적하는 ‘코로나19 알리미’, 매장 별 스마트오더를 지원하는 ‘얍오더’ 등의 서비스도 연계된다. 이 외 메타버스와 모바일 커머스로 연동돼 매장 소개 및 세일 정보, 이벤트 광고는 물론 카드 및 전자결제 시스템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얍모바일과의 연계 체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IoT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내 소상공인 IoT 인프라 확대의 적용 지역과 범위가 지속 확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