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하루 만에 日 하네다공항 편 정상 운항

  • 등록 2024-01-03 오후 10:29:18

    수정 2024-01-03 오후 10:29:18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발생한 일본항공(JAL) 여객기 화재 사고 여파로 3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스크린에 항공편 결항 안내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만에 일본 하네다 공항행 항공편을 정상 운행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측은 3일 이날 오후부터 인천·김포국제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기가 기존 일정대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하네다공항에서 한국으로 오가려다 지연 및 결항한 총 10편의 항공편 승객은 전원 목적지에 도착했다.

지난 2일 승객과 승무원 379명을 태우고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이륙한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하네다공항에 내린 후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며 항공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JAL 여객기 탑승자 전원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는 6명 중 5명은 사망했다.

대한항공은 김포-하네다 3편, 인천-하네다 2편 등 총 5편을 결항했다. 또 기존보다 큰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잔여석을 활용하며 결항편 승객을 실어 날랐다. 하네다공항이 아닌 나고야공항으로 회항한 KE2103편 승객에게는 도쿄행 교통비를 사후 지원하거나 나고야 호텔 숙박비 등을 일부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후속 항공편 등을 통해 결항 항공편 승객을 목적지까지 수송했다고 밝혔다. 늦은 시간 원래 목적지가 아닌 곳에 도착한 승객들에겐 전세 버스 9대를 지원해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