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이어 조규만도 '특혜 입학' 혐의 경찰 조사

경희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특혜입학 의혹
  • 등록 2018-01-17 오후 7:05:45

    수정 2018-01-17 오후 7:07:34

(사진=정용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가수 정용화(29·사진)씨의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수 조규만(48)씨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는 26일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해 경희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한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정씨가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한 혐의로 정씨와 이 학교 학과장인 이 모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마쳤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6년 10월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 면접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 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모집 과정에서 면접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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