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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오텍그룹의 목표와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한국 외환위기(IMF) 창업해 2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캐리어, 오티스와 한 가족이 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UTC그룹과 기술,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은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사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은 초고층 빌딩에 적용하는 통합 건물관리 시스템으로 냉난방·공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해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관리 체계를 뜻한다. 강 회장은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텍그룹은 카(Car)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과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냉장’,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을 포함해 4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