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드라마 제작 부문 물적 분할 결정

  • 등록 2016-02-04 오후 4:31:30

    수정 2016-02-04 오후 4:31:3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CJ E&M(130960)은 드라마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스튜디오드래곤(주)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법인인 CJ E&M이다. 신설 분할회사는 기존 사업 중 드라마 부문의 일부를 포함한 기존 방송·영화·음악·공연사업 부문을 영위한다. 존속회사가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회사는 분할 목적에 대해 콘텐츠 사업의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과 운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 제작과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특화 조직을 통한 경쟁력·성장성 제고도 감안됐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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