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3.3 지진, 모든 원전 정상운전"(종합)

원안위 "지진경보치 넘지 않아"
  • 등록 2016-12-12 오후 7:14:10

    수정 2016-12-12 오후 7:20:36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전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지진발생 지역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월성 원전은 현재 정상운전 중”이라며 “이번 여진이 원전의 지진경보치(0.01g)를 넘지 않았고 원전 운전변수에도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월성 원전 부근 방폐장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은 지난 9월12일 일어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월성 원전은 0.2g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진이 0.01g 이상이면 경보, 0.1g 이상이면 수동정지, 0.18g 이상에는 자동정지 조치가 실시된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53분 17초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5.76, 동경 129.18에 있는 곳이다.

기상청은 9월 본진 이후 그동안 규모 4.0∼5.0 미만 2번, 3.0∼4.0 미만 18번, 1.5∼3.0 미만 527번 등 총 547번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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