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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역 하태경·이헌승·이채익·윤한홍·강석진 의원은 경선을 통과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비서 출신으로 ‘사천 논란’이 일었던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도 부산 중·영도구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원회는 17일 PK(부산·경남) 지역 후보자 경선 결과 △부산 중·영도 황보승희 △부산 진구을 이헌승△부산 동래구 김희곤 △부산 해운대갑 하태경△부산 연제구 이주환 △부산 수영구 전봉민 △부산 기장군 정동만 △울산 중구 박성민 △울산 남구갑 이채익 △울산 남구을 김기현 △울산 동구 권명호 △울산 울주 서범수 △경남 창원·성산 강기윤 △경남 창원·마산·합포 최형두 △경남 창원·마산·회원 윤한홍 △경남 진주 강민국 △경남 양산을 나동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산 서구동구 △부산 사하갑 △경남 창원·진해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새로운보수당 출신 하태경 의원(재선·부산 해운대갑)은 석동현 전 부산지검 검사장과 조전혁 전 의원 등 만만찮은 상대들과 벌인 3자 대결에서 54.7%의 득표율을 얻어 승리했다.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이헌승 의원(재선·부산 진구을)은 이성권 전 의원을 눌렀다. 강석진 의원(초선·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도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는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선 황교안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태용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탈락해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이 결선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