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 블록체인 업체 글루와 투자

  • 등록 2018-06-11 오후 3:56:45

    수정 2018-06-11 오후 4:24: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글루와(Gluwa)는 5일 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Steve Chen)으로부터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유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글루와의 한국 운영을 총괄하는 오태림 대표는 “개발도상국들의 금융소외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는 글루와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글루와는 신용거래용 블록체인 ‘크레딧코인’을 개발 중이다.

크레딧코인은 대출자의 신용 거래 이력을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얻은 객관적인 신용 정보를 통해 선진국의 투자자와 개발도상국의 대출자를 직접 연결하는 블록체인이다. 크레딧코인은 ICO를 통해 목표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기도 했다.

글루와 로고
오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게 돼 향후 사업을 진행하고 후속 투자를 받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루와에 투자한 스티브 첸은 대학 졸업 후 페이팔에서 6년 동안 근무했으며 2005년 유튜브를 창업하고 다음해 구글에 매각한 바 있다. 그는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글루와는 2016년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스(STARTUPS)’의 러브콜을 받고 실리콘밸리로 넘어가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 이노지(INNOG)와 나이지리아 금융 기업 앨라크레디트(Aella Credit) 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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