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이 5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열린 ‘인도 투자진출 설명회 및 제조업 투자스쿨’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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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5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인도 투자진출 설명회 및 제조업 투자스쿨’을 개최하고 최근 글로벌 기업의 인도 투자 움직임과 우리 중소·중견기업 투자유망 분야와 현지화를 통한 인도 진출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체 임직원과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인도 공장설립 성공·실패사례, 라자스탄 한국전용공단 활용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7%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업 인건비는 중국의 약 25% 수준으로 알려졌다. 딜로이트는 인도가 2020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KOTRA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진출하기 유망한 분야로 자동차부품, LED 등 전자부품 분야, 기계·금형 등 인프라 기자재 분야 및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를 제시했다.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인도는 풍부한 지하자원, 광범위한 산업기반, 양질의 기술인력, 경제개방정책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신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며 “13억 인구에 2030년 중산층 구매력 세계 1위가 예상되는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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