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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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의 탈당에 대해 “탈당을 하면서 우리당에 기관총을 난사하실 생각인 것 같은데, 뜻대로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김 전 대표가 왜 계속 문재인 전 대표의 설득을 듣지 않고 이렇게 당에 등을 돌리면서 총질을 하시다 떠나느냐”며 “기관총이라도 난사할 생각인듯 한데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김 전 대표의 상황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김종인 박사와 알고 지낸 게 20년이 넘고, 공직에 계실 때도 알고 있었다”며 “이번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만은 김 박사님께 저도 적이 될 수밖에 없다. 치졸하게 공격하는 것을 하지 않겠지만 (김 전 대표가) 어느 당에 가서 어떤 사람과 함께 대선 준비를 해서 만날지 몰라도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