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월 모의고사, 신입공채, 공무원 시험…줄줄이 연기

  • 등록 2020-02-25 오후 3:21:20

    수정 2020-02-25 오후 3:21:2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설렘은 느끼기 어렵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한산한 대학가 (사진=뉴시스)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 대학은 1~2주 개강을 연기한 상태다. 이어 24일에는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도 일주일 미뤄졌다.

이에 따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등의 학사일정도 취소 또는 연기됐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일주일 늦게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12일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9일에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재 채용 과정도 줄줄이 연기되면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지켜본 후 4월 이후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도 신입공채 일정을 연기하거나 전형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것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 LG는 전체 공채 일정을 4월로 미뤘다. 채용 지원서 접수 일정이 쏟아지는 시점이지만 10대 그룹 계열사 대부분은 상반기 공채 일정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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