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CNN,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께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 위치한 대형마트 타깃 매장에서 한국 항공사 소속 승무원 A(25)씨가 40대로 추정되는 노숙자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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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무어 LA 경찰청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지만 무차별 공격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항공사 관계자는 “담당자를 현지에 급파했고, 사고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회사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