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몬트, 필리핀 다바오에 방역물품 지원

  • 등록 2020-06-02 오후 5:18:22

    수정 2020-06-02 오후 5:18:2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 (이하 한국 델몬트)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 마스크를 필리핀 다바오 정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한국델몬트)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한 다바오 시(Davao City)는 ‘신들의 보석함’, ‘필리핀의 진주’ 등으로 불리며 연중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자원,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다바오 지역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의 주요 산지로, 한국 델몬트의 바나나와 파인애플 제품 역시 다바오 지역의 전용 농장을 통해 생산, 공급되고 있다.

한국 델몬트는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사정을 고려해, 필터교체가 가능한 다회용 면 마스크 5000여 장을 지원하였으며, 이는 다바오 지역 코로나19 방역 최 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방역 팀과 지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지급 될 예정이다.

강석호 한국 델몬트 대표는 “델몬트 고품질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주요 산지이자 세계적으로 보호해야 할 자연 유산인 필리핀 다바오 지역이 예전과 같은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한국 델몬트의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과 다바오지역에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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