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 수주

  • 등록 2016-10-06 오후 5:05:46

    수정 2016-10-06 오후 5:05:46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유조선의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벨기에 선사인 유로나브NV로부터 수에즈막스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유로나브NV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아이스 클레스(ice class) 수에즈막스 유조선 2척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아이스 클레스 유조선이란 얼음이 떠있는 해상을 항해할 수 있도록 뱃머리 부분 내구성을 강화한 특수선박을 뜻한다. 이들 선박에 대한 건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맡기로 했다.

유로나브NV는 이번에 발주한 선박 2척을 북미지역 정유업체인 발레로에너지와의 7년 용선계약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로나브NV는 수개월간 선가 추이를 지켜보며 고사양의 선박을 흡족한 가격에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 건이 고사양 선박이라는 점을 감안해 1척당 선가가 6000만달러(6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주한 선박은 총 20척으로 늘었고, 조선·해양플랜트를 합한 올해 수주액은 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수주목표는 186억7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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