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실형 선고, 사필귀정"

  • 등록 2017-08-30 오후 10:12:15

    수정 2017-08-30 오후 10:12:15

[광명=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실형 선고, 사필귀정입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30일 올렸다.

양기대 시장은 “오늘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정치개입과 선거개입 혐의로 4년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국정원이 본업인 국가 안보는 뒷전이고 자국민 여론 조작이나 했던 것 질타한 것이지요”라고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사진=광명시)
그는 “지난 4년 재판 기간 동안 원 전 원장의 ‘지시강조 말씀’에 따라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증거들이 나왔음에도 오락가락했던 법원이 이를 인정했다는 것이 오늘 판결의 의의입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철저한 수사로 국정원 댓글 활동을 지시한 ‘윗선’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정권의 눈치를 보며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을 내려온 사법부의 정의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국정원의 부끄러운 과거를 낱낱이 조사하기 위한 적폐청산 TF 활동 결과도 기대합니다. 이 모두가 거꾸로 가던 역사의 시계바늘을 제 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