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신년 인사 단행..‘2세’ 곽정현 부사장, 사장 승진(종합)

2024년 임원 인사…대표이사 3인 신규선임
‘오너家 2세’ 2명 포함해 임원 49인 승진
  • 등록 2023-11-30 오후 5:56:41

    수정 2023-11-30 오후 6:30:3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스틸·KG케미칼 등을 이끌어 온 곽정현 KG그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KG그룹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임원 인사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곽 부사장을 비롯해 김재익 KG케미칼 사장 등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이사 6명, 상무이사 8명, 상무(보) 21명, 이사대우 9명 등 총 49명에 대한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곽 신임 사장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지난 2016년 KG모빌리언스 각자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어 2020년 KG케미칼 대표이사, 2022년 KG스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에 올랐다. 올해 10월부터는 KG모빌리티커머셜 최고전략책임자(CSO)도 맡고 있으며, KG그룹에서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왔다.

또 곽 회장의 딸인 곽혜은 이데일리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부사장은 지난 2019년 상무, 2021년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이데일리M의 각자대표이사도 겸임 중이다.

KG그룹은 KG모빌리티커머셜의 김종현 상무, KG E&C의 김진섭 상무(보), KG에너캠의 우치구 상무(보) 등 세 명을 각각 신규 대표이사로도 선임했다.

KG그룹 CI. (사진=K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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