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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작곡가 겸 가수 `에이톤`(임지현)에 의해 제압당한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허명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의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함께 현장에서 경찰에게 인계하기 전까지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 여성분에게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부디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