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 父, 생방송서 철구 저격…"우리 다 죽이려 해"

  • 등록 2021-05-25 오후 6:18:58

    수정 2021-05-25 오후 6:18: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프리카TV BJ 외질혜의 아버지이자 철구의 장인인 BJ 철구장인이 닉네임을 변경했다.

그는 그간 BJ로 활동하며 ‘철구’가 들어간 닉네임을 유지했지만 바뀐 닉네임에는 사위의 흔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23일 BJ 부빡이형은(전 BJ 철구 장인)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외질혜는 잘못 없다. 철구의 이혼 폭로와 관련해 본인도 폭로할 내용이 많다”며 “철구는 이렇게 해서 우리를 전부 죽이려는 것 같다. 철구와 통화를 했는데 녹음을 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도 깔 거 많고 그렇게 하겠다. 내가 8년간 욕 얻어먹은 게 그 사람들한테는 재미 아니냐, 나도 깔라면 할 수 있다. 한쪽 얘기만 듣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부빡이형은 “철구에게 그동안 함께한 영상을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제 닉네임도 바꾸겠다”고 인연을 모두 끊을 예정임을 알렸다.

현재 유튜버 부부 BJ 철구(본명 이예준)와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진흙탕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철구는 외질혜가 낙태와 외도를 했다고 폭로했고, 외질혜는 철구가 성매매를 하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맞받았다.

외질혜의 외도 상대로는 BJ 지윤호가 거론됐다. 하지만 외질혜와 지윤호는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이혼 발표를 했다가 하루만인 13일 이혼을 번복한 바있다. 그는 “둘이 잘 풀었다. 싸운 건 사실이고 이틀 동안 서로 집을 나간 상태에서 내가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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