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이브 방송, 이젠 일반인 시대..단계적 개방

  • 등록 2017-07-05 오후 5:53:14

    수정 2017-07-05 오후 6:58: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연예인 등 유명인들 위주로 진행했던 네이버(035420)의 실시간 방송이 네이버TV를 운영하는 언론사와 일반 네이버 사용자로 확대된다. 네이버 ID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네이버 플랫폼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개방되는 것이다.

다만 네이버는 구독자 수 1000명 등 일정 기준 이상 충족돼야 네이버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단계적으로 실시간 방송 가능 가입자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5일 네이버는 국내 언론·미디어 관계자 대상 행사인 ‘2017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개최하고 네이버라이브의 시작을 알렸다. 서비스는 베타서비스 형태로 8월 24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TV 구독자 1000명 이상 보유한 채널이 1차 대상이다. 기존 연예인 중심의 실시간 방송 ‘V라이브’에서 한 단계 문호를 더 개방한 것.

김태옥 네이버TV 리더는 “네이버라이브는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며 “1차로 네이버TV에서 활동하는 언론사, 방송사, 일반인 중 구독자 중 1000명 이상 가진 채널에 열린다”고 말했다.

그 다음 단계는 블로그 포스트, 카페 등에서 활동하는 네이버 창작자들이다. 특히 1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는 네이버TV와 V라이브에 동시 송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을 만드는 것도 일반 가입자 입장에서 쉽지 않다. 네이버TV 측과 별도 계약이 필요했다. 김 리더는 “8월부터는 네이버TV 이용 신청 절차도 간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 모델은 기존 ‘V라이브’나 네이버TV와 동일한 프레롤 광고다. 프레롤 광고는 동영상 재생 전 나오는 광고로 네이버TV와 창작자가 수익을 나눠 갖는다. 올해 네이버는 프레롤 광고 수익금 전액을 창작자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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