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티빙에 VOD 공급 중단..SBS도 뒤 이을듯

  • 등록 2015-03-31 오후 5:57:22

    수정 2015-03-31 오후 6:55:5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의 N스크린서비스 ‘티빙’에서 MBC 주문형비디오(VOD)에 대한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MBC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 재협상 타결이 불발됐다. MBC는 전날(30일) CJ헬로비전에 공문을 보냈고 티빙에 대한 VOD 공급을 중단했다. 현재 티빙에서 MBC VOD를 볼 수 없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지상파 실시간 방송과 VOD 계약을 기존에는 턴키 방식으로 했다”면서 “그러나 계약 금액과 콘텐츠 공급 방식 등에서 이견이 생겨 부득이하게 중단됐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측은 “KBS의 경우 아직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다”면서 “SBS의 경우 중단 통보 공문을 보낸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SBS도 MBC처럼 계약 기간이 만료된 상태다.

지상파와의 협상이 현재처럼 답보 상태에 있고 5월 KBS마저 계약이 만료된다면 티빙에서 지상파 VOD를 볼 수 없게 된다. 업계 관계자도 “지상파가 자사 N스크린 플랫폼 ‘푹’을 키우기 위해 경쟁 서비스인 티빙과의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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