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커뮤니케이션즈-IBK기업은행, 비대면 거래 혁신 나서

  • 등록 2017-04-27 오후 3:46:16

    수정 2017-04-27 오후 3:46:16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나이대를 불문하고 향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관련 서비스 개선 및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IBK기업은행이 i-ONE 뱅크 인터넷 뱅킹 리뉴얼을 감행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에 나선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따른 사용성 및 보안성 강화 △이용자의 목적과 눈높이에 맞는 뱅킹 서비스 제공 △고객과의 접점을 통한 마케팅 채널 확대 등을 주목적으로 사이트를 재오픈했다. UI/UX 파트너로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이병하)가 선정됐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IBK기업은행의 비대면 채널 개선 작업을 마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편된 인터넷 뱅킹 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가 수행한 이번 IBK기업은행의 혁신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단 사이트 내 Active X를 제거한 것이 눈에 띤다. 모든 OS와 브라우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로 사용성 개선에 크게 한 몫 했다. 또한 보안 취약성 향상을 위해 보안 정책을 재정비 했으며, 보안 프로그램 설치 단계는 간소화 했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웹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사용자 경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메뉴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기존 이용자를 배려한 ‘구 메뉴로 찾기’를 신설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관리할 수 있는 ‘세트메뉴’ 기능도 구현했다. 신규 고객을 위한 ‘이용 안내’ 서비스도 강화했다.

개인과 기업의 업무 패턴에 따라 로그인 후 첫 화면을 다르게 제공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개인에게는 주요 고객 정보를, 기업에게는 기업의 거래 현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은행은 향후 해당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뱅킹 업무가 낯선 고객들을 위해 에러 메시지와 서비스 안내 문구, 한자어 표현, 금융 전문 용어 등도 쉽게 재정리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마케팅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자사 전용 ‘옴니채널 고객관리 서비스’까지 구축했다. 옴니채널은 고객이 최근 사용한 서비스를 분석해 대면/비대면 거래에 상관없이 유용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IBK기업은행 측은 “옴니채널 서비스 대상 항목과 폭을 점차 넓히는 동시에 마케팅, VIP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옴니채널을 포함한 홈페이지의 변화된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사용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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